2월 일상 - 싱가포르 이민생활 중 첫 코로나와 마주함

COVID - 19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운이 좋게? 단 한번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02/06 걸리고야 말았다ㅠㅠ

어제 밤부터 목이 간지럽고 불편하였고, 오늘 아침엔 열이 날 것 처럼 오한이 시작되었다. 역시나 37.5로 시작해서 AAP-ER를 복용해도 38도를 찍는 것을 보고 진단키트기를 꺼내어 해보니 positive 였다.

어제 가족들과 함께 센토사에서 놀다가 비도 맞고 해서 감기인줄 알았는데, 역시나 느낌이 좋지 않더니, 코로나에 걸렸다.

 

다행히 남편과 두찌는 negative !

일단 콘도 근처에 있는 작은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아이도 봐준다고하여, 온 가족이 출동했다. 첫째는 아주 옅은줄이 나와서 증상도 없기에 거의 끝인 것 같다고 12시간 뒤에 해보고 안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난 확실한 코로나! 목도 부었고, 열도 나고, 전신통도 있다.

현재 싱가포르는 백신 2차 3차 4차 접종자들은 3일은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그뒤에 negative가 나오면 해제이다. 최대 격리 기간은 5일이고, 5일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되고, 진단키트상 두줄이 계속 된다면 다시 병원으로 방문하라고 했다.

 

병원에서 챙겨준 약 List

항생제/진통해열제/콧물약/기침약/위보호제/인후통약

 

콧물증상은 없어서, 이약은 빼두고 나머지약만 복용하였다. 약을 먹고나니 한결 몸이 나은 것 같다. 역시 약 ㅜㅜ

내일도 큰 증상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며,